대구 북구가 ‘파크골프의 메카’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새롭게 조성된 금호파크골프장에서 대규모 파크골프대회가 열린다.
북구청(청장 배광식)과 북구체육회는 파크골프장 개장을 기념하고 동호인 참여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대구 북구 금호강 파크골프대회’를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총 6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북구체육회가 주최하고 대구 북구 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하며, 북구청과 대구시 파크골프협회, 대구MBC가 후원한다. 선수 2,880명과 진행요원 200여 명을 포함해 약 3,000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모든 경기는 남녀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예선은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열리며, 매일 576명의 참가자가 18홀 경기를 치른다. 이후 성적 우수자 576명이 11월 4일과 5일 결선에 올라 총 36홀 경기를 통해 최종 순위를 가리게 된다.
참가는 대구광역시 파크골프협회에 등록된 동호인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은 9월 한 달 동안 각 구·군 협회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참가비는 예선 3만 원, 결선 5만 원이다.
북구청은 이번 대회를 통해 소비쿠폰 지급, 지역 맛집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금호사수 지역의 침체된 상권 활성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