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빛으로 돌아가는 여정의 시작은 한 송이 꽃에서 비롯되었다. 치유를 갈망하는 현대인들에게 ‘빛의 인간’으로서의 정체성을 일깨워 준 이번 행사는, 단순한 명상회가 아닌 우주의 근원과 인간 존재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는 자리였다. 2025년 8월 24일 오전, 청주 중앙 명상 수행 센터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열린 이 행사는 샹생방송 안경전 종도사의 주도로 진행되었다. 그는 인류가 본래 ‘빛의 존재’였음을 상기시키며, 빛꽃문화를 통해 치유와 회복의 길로 나아갈 수 있음을 강조했다. 각박한 현실 속에서 삶의 의미를 상실한 사람들에게, 빛꽃은 단순한 상징이 아니라 존재의 본질을 일깨우는 우주의 메시지였다.
빛꽃문화는 우주의 본질이 ‘영원한 빛’이라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동서양의 성자들이 깨달음의 순간에 마주한 ‘한 송이 꽃’은 단순한 자연물이 아니라 우주의 창조성과 생명력을 상징하는 형상이었다. 이 꽃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빛의 근원이자, 인간 존재가 회귀해야 할 본래의 상태를 가리킨다. ‘빛의 인간’이란 개념은 이러한 우주의 광명을 품은 존재로서, 물질적 육체를 넘어 영적 본질을 되찾은 자를 뜻한다. 이 문화는 단순한 종교적 믿음을 넘어서, 인류 문명사 속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한 심볼이며, 인간이 치유와 통합을 통해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는 여정을 시사한다. 빛꽃은 곧 ‘나’이며, 나 또한 우주의 빛임을 자각하는 것이 이 문화의 핵심이다.
2025년 8월 24일 오전 11시, 충청북도 청주에 위치한 중앙 명상 수행 센터는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로 북적였다. 온라인에서는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수천 명이 실시간으로 이 장면을 지켜보았다. 이날 행사는 샹생방송 이사장이자 종도사인 안경전의 주관 아래 열렸으며, 빛꽃문화의 핵심인 ‘빛의 인간’ 선언이 중심 의제로 다뤄졌다. 그는 석가모니 부처의 영취산 설법을 상징하는 한 송이 꽃을 언급하며, 인간 존재가 단절된 빛의 근원과 다시 연결되어야 함을 역설했다. 연단 위에서 펼쳐진 그의 메시지는 한 송이 빛꽃인 선정화를 전수함으로써 활짝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석가모니는 1만 명이 운집한 영취산에서 말없이 한 송이 연꽃을 들어 올렸고, 그 깊은 뜻을 오직 가섭만이 미소로 답했다. 이 장면은 단순한 침묵의 법문이 아니라, 우주의 본질을 상징하는 영적 통로였다. 이처럼 ‘한 송이 꽃’은 깨달음을 상징하는 결정적 이미지로, 이후 동서양 수많은 성자들에게도 비슷한 방식으로 계시되었다. 예수는 산상수훈에서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선언했고, 공자는 하늘의 도를 깨달은 이로서 조화로운 인간됨을 강조했다. 이 모두는 결국 하나의 원형, 즉 우주의 근원적 에너지이자 생명력인 ‘빛꽃’에 귀결된다. 꽃은 생명의 원천이며, 그 형상 속에 무형의 진리가 깃들어 있다. 성자들의 언어는 달랐지만, 그들이 가리킨 진리는 하나였다. 인간은 다시 꽃이 되어야 한다는 것, 그 중심에 ‘빛의 자각’이 있다는 점이다.
현대 사회는 눈에 보이지 않는 고통으로 가득하다. 번아웃, 우울, 관계의 단절 등 정신적 질병은 어느새 일상이 되었고, 기존의 의료 시스템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깊은 상처들이 쌓여가고 있다. 바로 이 지점에서 빛꽃문화는 기존의 틀을 넘어선 근본적인 치유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빛의 인간’이란 선언은 자신이 더 이상 어둠 속에 있는 존재가 아니라, 본래부터 빛나는 존재임을 자각하게 만든다. 이는 단순한 자기암시나 명상이 아니라, 우주의 본질과 접속하는 영적 실천으로서, 진정한 회복과 전환을 가능케 한다. 안경전 종도사는 빛꽃문화를 통해 마음속의 억압과 상처가 밝은 에너지로 전환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고통은 빛으로 해석될 때 치유로 이어진다”고 전했다. 빛꽃문화는 곧, 존재 그 자체로서의 ‘치유 철학’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참석자들은 단순한 강연 이상의 변화를 경험했다. ‘나는 빛의 인간이다’라는 선언은 누군가의 말이 아닌, 각자의 내면에서 울려 퍼지는 진실로 받아들여졌다. 참가자 중 일부는 선정화를 온 몸에 심으면서 빛폭발 하는 명상을 통해 오랫동안 지속된 우울감과 감정의 무력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마음이 편안해졌다고 말했고, 온라인 참여자들은 댓글을 통해 “몸이 따뜻해지고 눈물이 났다”, “정말 신기하게 치유가 되었다”고 고백했다. 이러한 반응은 빛꽃문화가 추상적 개념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로 사람들의 아픈 몸을 치유하는 것을 보여준다. 향후 이 메시지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된다면, 교육·의료·문화 전반에 걸쳐 ‘영혼의 회복’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치유 패러다임이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빛꽃문화는 더 이상 특정 종교나 사상의 전유물이 아니다. 그것은 수천 년 인류 문명의 공통된 기억 속에서 이어져 온 생명과 치유, 존재의 본질에 대한 선언이다. 인간은 본래 빛으로 태어났고, 지금 이 시대는 그 본질로 돌아갈 것을 요구하고 있다. 안경전 종도사는 이번 선언을 통해, 인류가 진정한 생명을 회복하기 위해 반드시 ‘빛의 인간’으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의 말은 단순한 철학이 아니라, 병들고 지친 이들에게 건네는 우주의 손길이자, 치유의 언어다. 지금은 누구나 고통 속에 있지만, 동시에 누구나 빛의 존재로 다시 피어날 수 있다. “당신도 꽃입니다. 빛의 존재입니다.” 이 메시지는 긴 여운으로 남아, 각자의 가슴에서 오늘도 피어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