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중국 관심하일대공작위원회, 일본 일·중·한 어린이동화교류사업 실행위원회와 공동으로 8월 19일부터 25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2025 한·일·중 어린이 동화 교류 대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2002년 시작해 올해로 19회를 맞는 이 대회는 한·일·중 세 나라 어린이들이 동화를 통해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는 교류 행사다. 올해는 한국 33명, 중국 34명, 일본 33명 등 초등학교 4~6학년 생 100명과 인솔교사 12명, 기존 참가 경험자 30명 등 총 200여 명이 참가한다.
한국 참가자들은 앞서 열린 사전 연수(8월 3~4일)에서 상호 소통과 화합, 상대국 문화 이해 활동을 진행했다.
올해 대회의 주제는 ‘배’로, 문명의 융합과 전승, 시공간을 연결하는 매개체를 상징한다. 참가 어린이들은 10개 그룹으로 나뉘어 전래동화 소개, 문화전시관 견학, 창작 수업 등에 참여하고 ‘배’를 주제로 한 창작 동화책을 제작해 발표한다.
또한 기존 참가 경험자들도 동행해 경험담을 나누고, 진로 탐색 워크숍,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중국사무소 방문 등 교육 활동에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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