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4월회는 2025년 8월 10일부터 16일까지 6박 7일 간의 일정으로, “바이칼에서 열하까지”라는 대주제로 우리 민족의 발자취를 따라 해외역사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르쿠츠크에서는 이르쿠츠크를 상징하는 앙가라강변과 이르쿠츠크 기차역, 130번거리, 데카브리스트 박물관, 즈나멘스키 수도원, 꺼지지 않는 불꽃, 바가야볼레니아사보르, 스파스카야 교회, 키로바 광장 등을 관광하였고, 바이칼호수 안에 있는 알흔섬으로 이동하여, 우리 민족의 시원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는 불한바위(샤만바위)에서 조상의 얼을 기렸고, 빼시얀까, 사간후순(3형제 바위), 하보이 곶, 사랑의 언덕 등 절경을 비롯한 바다와 섬과 하늘이 어우러지는 대자연의 경관을 체험하며, 수천년 전 우리 조상의 흔적과 숨결을 느꼈다.
이르쿠츠크에서 북경을 경유, 인구 300만의 승덕에서는 시내를 흐르는 강 열하강변에서, 박지원 일행이 한양을 출발하여 연경을 거쳐 먼 길을 따라 이 곳 승덕까지의 대장정을 통해 위대한 불후의 명저 열하일기를 남긴 그 당시 역사적 시대상황을 반추하며, 보녕사, 보타종승지묘, 피서산장, 수미복수지묘, 경추봉, 보락사 등의 유적지를 둘러 보았다.
4월회 회원이 중심이 된 한국, 러시아, 중국 역사전공 연구자 등으로 구성된 탐방단은 매일 저녁 토론회를 열어, 우리 민족의 시원인 바이칼의 지리적⸱역사적 현상에의 접근을 통해 민족사의 대하드라마를 그려 보았고, 근세 청나라 시대의 조선과의 외교관계사에 대한 발제와 토론을 통하여 우리 역사를 재정립하기 위한 방향성과 방법론을 논의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