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 남구 향등제 일원과 시립수목원 산책로에서 2025년 8월 15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지역 마을공동체와 사회적 기업들이 뜻깊은 환경 봉사활동을 펼쳤다. 광주 여성가족친화마을공동체 ‘동구&동아’S’가 광주광역시 지속발전협의회의 ‘생태문화마을 만들기’ 활동의 일환으로, ESG 실천을 위한 생태교란식물 퇴치 작업이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기후위기대응과 탄소중립협회, 소셜캠퍼스온 입주 사회적기업 관계자, 시민, 그리고 자녀들이 함께 참여해 약 2km 구간의 산책로에서 1톤가량의 생태교란식물을 제거했다. 예초기를 활용해 제방 주변 잡풀과 수풀을 정리하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쾌적한 여름 산책로 조성을 위해 힘을 모았다.

단순한 환경 미화 그 이상
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생태교란식물을 활용한 천연 비료 제작과 자원 선순환 교육까지 계획된 지속가능한 프로젝트였다. 커피박, 들깨박, 톱밥, EM 등을 활용해 만든 천연 거름은 마을 텃밭과 반려식물 재배에 활용될 예정이며, 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눔하고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동구&동아'S 조선주 대표는 “기후위기 시대에 지역 공동체가 함께 환경을 가꾸고 지켜나가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오늘 활동이 주민들의 일상 속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기후위기대응과 탄소중립협회 측도 “아이들과 함께하는 생태 활동은 미래 세대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험하게 하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과 연계한 ESG 실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경일에도 불구하고 사회적기업 임원과 자녀, 마을공동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큰 의미를 더했다.
이어 호남백과사전 강진교 대표는 “지역사회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나서 환경을 돌보는 모습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좋은 본보기”라며 “향등제를 비롯한 지역 생태 자원의 가치를 더욱 살려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활동 현장을 드론 항공촬영으로 기록하며 “공동체 활동의 소중한 순간을 영상으로 남겨 향후 교육 및 홍보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