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로 생명 구한 70대 2명 표창

충남소방, 태안 백화산서 생명 살린 공로 인정…도지사 표창 수여

[충남=시민뉴스] 김진호 기자

충남소방본부(본부장 성호선)14일 경기도 용인시에서 도지사 표창 수여식을 열어 위급 상황에 생명을 살린 시민 2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경기 용인시에 거주하는 문정교(72) 씨와 최행만(70) 씨는 지난 2월 태안군 백화산 태을암 등산로 초입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50대 여성 A 씨를 목격하고 평소 배운 심폐소생술을 떠올리며 침착하게 교대로 가슴 압박을 시행했다.

 

A 씨는 곧 현장에 도착한 태안소방서 구급대의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한 전문적인 처치를 통해 심정지 발생 13분 만에 심박과 호흡을 회복했으며, 이후 치료를 거쳐 현재는 건강을 되찾았다.

 

문 씨는 부녀회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열심히 따라 했는데 실제로 도움이 될 줄 몰랐다라며 나이와 상관없이 모두가 심폐소생술을 배워야 한다라고 말했다.

 

송희경 119종합상황실장은 심정지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선 주변인의 신속한 119 신고와 초기 응급처치가 핵심이라며 특히 응급처치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도 적극적으로 생명 소생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영상통화 등을 통한 안내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소방본부는 2023년부터 65세 이상 도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해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응급환자 발생 시 119 신고와 정확한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한 고령층에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는 정책을 시행 중이다.

작성 2025.08.14 17:29 수정 2025.08.14 17:44

RSS피드 기사제공처 : 시민뉴스 / 등록기자: 김진호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