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곡천 하구 침수·퇴적 해결, 강릉시 2027년까지 연안 환경 개선

국비·지방비 총 184억 원 투입… 도류제·양빈 공사로 침수 피해 방지, 안정적 어업·농업 기반 조성

강릉시 연곡지구는 태풍과 고파랑의 영향으로 지속적인 해안 침식과 하구 퇴적이 발생해 왔다. 이로 인해 어선 입·출항이 어려워지고, 침수 피해 우려까지 커져 주민 생활과 지역 경제에 부담이 되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연곡지구는 제3차 연안정비 기본계획에 포함됐으며, 시는 지난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해 철저한 기초·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올해 7월 관련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강릉시는 국비 129억 원, 지방비 55억 원 등 총 184억 원을 투입해 하반기부터 공사에 착수한다. 사업은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연곡면 영진리 일원 연곡천 하구에 도류제 설치와 양빈을 통해 연안 표사 이동으로 인한 영진항 퇴적을 막고, 배후지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어업과 농업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최근 연안 침식과 퇴적이 불규칙하게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번 연안정비 사업은 어업인과 농업인의 생업 기반을 지키고,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친수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 김홍래 기자 (믿음가부동산 / 땅집:애(ttangzipae))

010-8340-5678

작성 2025.08.13 13:59 수정 2025.08.13 19:24

RSS피드 기사제공처 : 한국AI부동산신문 / 등록기자: 김홍래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