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팜, 中 '룽마트 그룹'과 손잡고 현지 유통망 전격 확대

크로스보더 등 500여 개 점포 기반으로 중국 내수시장 집중

MLE 크림 등 3종 선입점…창고형 대형마트·편의점 확장 논의

온라인 플랫폼 연계 마케팅 활발…프리미엄 영유아 시장 정조준

 

 네오팜(대표 김양수)의 민감 피부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팜(ATOPALM)이 중국 최대 한국 상품 전문 소매기업인 ‘룽마트 그룹(LongMart)’과 협력해 중국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K-뷰티의 핵심 시장인 중국 내 아토팜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연변 연길시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룽마트 그룹은 ‘룽마트 슈퍼마켓’, ‘매일롱 편의점’, ‘이각종 가맹편의점’, ‘한류장터’ 등 약 500여 개의 점포를 보유한 대형 소매기업이다 . 특히 연길시는 한국과 지리적·문화적 접근성이 높아 한국 제품 선호도가 높으며, K-뷰티 수요가 급증하는 지역으로 중국 내수 시장 진입의 핵심 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 또한 연길시 차원의 크로스보더 역직구 사업 지원도 활발하다.

 

 아토팜은 지난 7일부터 ‘룽마트 슈퍼마켓’과 크로스보더 매장인 ‘한류장터’가 결합된 5개 점포에 △MLE 크림 △MLE 로션 △탑투토 워시 등 자사 대표 제품 3종을 선입점하며 현지 소비자들과 직접 만남을 시작했다.

 

 나아가 룽마트 그룹은 한국 제품을 직수입하여 중국 코스트코, 왓슨스 등 주요 점포에 공급하는 도매 사업도 병행하고 있어, 아토팜은 이들과 협력하여 창고형 대형마트 등의 생활용품 채널로 확장 입점을 논의 중이다 . 매일롱 및 이각종 편의점 입점 또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어 향후 유통 채널이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오프라인 채널 확장과 동시에 아토팜은 티몰, 틱톡, 샤오홍슈 등 중국 주요 온라인 유통 플랫폼에서의 마케팅 활동도 강화한다 . 룽마트 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K-뷰티 판매 채널을 개설하고, 중국 현지 MCN과 함께 라이브 방송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콘텐츠를 기획하여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판매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아토팜은 경제 회복으로 고품질 프리미엄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중국 영유아 시장에서 '믿고 쓰는' 영유아 뷰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국내 최초 식약처 피부장벽 회복 기능성 인증 등 뛰어난 제품력과 자체 연구소를 통한 과학적 연구 개발로 중국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토팜 관계자는 이번 연길시 진출을 발판 삼아 룽마트 그룹과의 협력을 지속, 향후 중국 내 다른 주요 지역으로도 확장 입점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성 2025.08.13 09:05 수정 2025.08.1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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