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오늘은과 열고닫기는 8월 11일 ‘2025 쉬었음 청년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쉬었음 청년’의 88.4%는 취·창업 등 일하는 상태로의 전환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 ‘잠시 멈춘 일시정지 상태’라고 답했다.
연구는 ‘쉬었음’ 상태를 포기나 무기력으로만 해석하지 않고, 회복과 재정비 과정으로 바라보며 사회관계망과 결정 주체, 행복도 등에 미치는 요인을 분석했다.
사회와 연결돼 있다고 느끼는 청년은 평균 5.6개월간 ‘쉬었음’ 상태가 지속될 것이라고 답한 반면, 사회와 단절돼 있다고 느끼는 청년은 6.6개월로 응답해 약 1개월의 차이가 나타났다.
현재 행복감을 묻는 질문에서는 사회와 연결돼 있다고 응답한 청년의 43.6%가 행복하다고 답했으나, 사회와 단절돼 있다고 느끼는 청년은 17.9%만이 행복감을 느낀다고 답해 25.7%포인트의 격차가 나타났다.
연구진은 사회와의 연결이 쉬었음 청년이 오늘을 긍정적으로 보내고 빠르게 일하는 상태로 복귀하는 핵심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연구 FGI에 참여한 한 청년은 “혼자일 때보다 둘이나 셋이 함께할 때 도전할 용기가 더 쉽게 난다”고 말했다. 오늘은 강국현 사무국장은 “쉬고 있는 것도 존중받아야 할 청년의 삶의 방식”이라며 “부정적 시선에서 벗어나 청년이 회복과 도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사회적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 쉬었음 청년 연구보고서’의 상세 내용은 사단법인 오늘은(www.oneul.or.kr)과 열고닫기(www.opcl.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단법인 오늘은은 대학내일 법인과 임직원이 2019년 창간 20주년을 맞아 설립한 문화예술 비영리 단체로, 청년의 건강한 내일을 위해 다양한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oneul.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