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8월 10일, 중국 후난성 장가계(張家界)에서 지구의 숨결을 지키기 위한 전율의 순간이 펼쳐졌다. 국제 환경운동가이자 ‘맨발의 사나이’로 불리는 조승환 씨가 ‘빙하 위 맨발 오래 서 있기’ 에서 5시간 20분이라는 새로운 세계기록을 세운 것이다. 이는 지난 6월 부산 광안리에서 달성한 5시간 15분을 5분 경신한 기록이다.
조 씨는 “얼음은 사라져가는 빙하를, 맨발은 병들어가는 지구를 상징한다”며 더 늦기 전에 기후 위기 ‘지구 환경의 순수함을 지키자’는 메시지를 전해온 인물이다.
이번 도전은 한중문화교류국제미디어와 중국 세계일대일로 공소연맹 문화부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현장은 수많은 관광객과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도전 말미에는 폭우까지 쏟아졌고, 발바닥은 동상에 걸려 얼어붙고, 무릎은 굳어 움직일 수 없었지만, 그 곁에서 끊임없이 에너지를 쏟아내며 현장을 이끈 사람은 그의 전속 MC인 노민이었다. 그는 끝내 쓰러지지 않았다. 조 씨는 환경보호라는 신념 하나로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노민 MC 역시 5시간 20분 동안 단 한 번도 앉지 못한 채, 마치 자신의 도전처럼 열정을 불태웠다. 그 목소리는 조승환의 체온처럼 도전자와 관중을 뜨겁게 데웠다. 현장의 긴장과 감동을 이어가기 위해 쉼 없이 목소리를 높이면서 “그와 함께 고통을 느끼며 버텼다. 내 역할은 단순한 진행이 아니라, 그가 쓰러지지 않도록 끝까지 곁에서 불씨를 지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노민 MC는 “내가 몇 번 빙하 위에 올라가 봤지만 1분도 버티기 어렵다”며 “빙하 위에서 맨발로 버티는 것은 단순히 추위를 견디는 것이 아니라, 동맥과 심장까지 얼어붙는 위험 속에 있는 것”이라며 “국가와 국민, 그리고 지구를 위해 이런 도전을 하는 사람에게 정부가 더 많은 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전이 끝나자 현장에는 뜨거운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 이는 한 개인의 세계신기록이 아니라, 환경과 인간 의지의 승리였다.
조승환 씨는 “빙하는 지구의 눈물이고, 맨발은 우리가 지켜야 할 자연의 순수함이다. 앞으로도 세계 곳곳에서 환경을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 도전은 오는 11월 14일 미얀마 초청 고마다 사원에서 세계 신기록 갱신에 도전할 예정에 있다.
이번 장가계 도전은 단순한 체력 과시가 아니라,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전 세계에 알린 환경 메시지다. 조승환 씨와 노민 MC의 헌신은 기록을 넘어 지구를 위한 실천의 상징으로 남게 될 것이다. 향후 이어질 국제 무대 도전은 환경 보호 캠페인의 글로벌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