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을 맞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행사에서 ‘태극맨’ 김종호씨가 태극기의날 제정을 알리며 시민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 현장 인근에 광화문 광장에 대형 태극기가 걸린 교보생명 빌딩과 롯데관광 건물도 눈길을 끌었으며,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태극맨 김종호씨는 시민들의 응원과 칭찬을 받았다. 한 시민분은 옷의 문구가 공감된다며 ‘태극기에는 좌우가 없고 국민 모두가 태극기를 즐길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하였다.
‘광복의 빛 서울에 담다’'광복80년 서울의 기억'등의 슬로건 아래 펼쳐진 이번 광복 해방 퍼포먼스에서는 1945년 해방의 의미를 되새기고, ‘대한독립만세’ 함성이 울려 퍼졌다. 일본 순사역들도 열연을 펼쳤고 마지막에 시민역을 한 배우들이 대한독립이라는 깃발을 들고 행진하며 아리랑 노래가 울려 퍼질땐 구경하는 시민들 모두가 함께 따라 부르며 하나가 되어 해방감을 만끽했다.
태극맨 김종호씨는 “태극기가 오늘 따라 멋지고 아름답다며 그 조화로움이 대한민국의 상징”이라며 “3월 6일이든 10월 15일이든, 국민 모두가 하나 되어 즐길 수 있는 태극기의날이 꼭 제정되길 바란다”고 강조하며 이재명대통령께도 꼭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태극기 언덕, 태극기 벽 등 다양한 아이디어 전시물이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으며 광복의 의미와 자주 독립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