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 수공예 박람회 ‘2025 핸드아티코리아’가 사흘째를 맞은 8월 9일, 서울 코엑스 현장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성황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신진 작가 발굴 프로그램인 ‘핸드 아티스트 어워즈’가 박람회의 중심 행사로 떠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어워즈의 주제는 ‘取向作品(취향작품); 공간을 채우는 나의 취향’. 개성과 감성을 담은 수공예 작품들이 기획관을 채운 가운데, 관람객들은 자신이 선호하는 작품에 직접 투표하며 ‘취향 저격’ 작가를 응원하는 분위기다.

참가 작가 이 모 씨는 “이번 어워즈를 통해 저 같은 무명작가에게도 브랜드화의 기회가 생겼다”라며 “무대에 서보니 관람객의 반응을 직접 느낄 수 있어 무엇보다 큰 배움이 되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 주최 측 관계자는 “어워즈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관람객과 소통하고 시장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실험할 수 있는 장”이라며 “앞으로도 실력 있는 작가들이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기회를 넓혀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핸드아티코리아는 오는 8월 10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핸드메이드 체험 부스, 라이브 시연, 해외 특별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