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이사장 이상일) 소속 용인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5일 청소년 자치기구 연합활동 ‘RE:플래시’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활동을 기획하고 참여하는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연합활동에는 용인시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참여위원회, 그리고 청소년동아리(처인성어울림센터 포함) 등 총 100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이들은 상반기 동안 진행된 자치기구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하반기 활동 계획을 함께 수립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물놀이와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통해 자치기구 간의 친밀감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프로그램은 오전에 용인시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 자치기구별 상반기 평가 발표, 정기 회의, 하반기 계획 수립, 조 편성 활동으로 시작되었다. 이번 일정은 사전 설문조사와 회의를 거쳐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기획하고 운영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더했다. 오후에는 포곡읍 캐리비안캠프로 이동하여 조별 미션형 물놀이 게임인 ‘워터밤’과 자유 물놀이 시간을 통해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 참가 청소년은 “다른 자치기구 청소년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활동하며 서로에게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수련관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깊이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용인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RE:플래시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청소년들이 수련관의 미래를 직접 설계하는 주체적인 장”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자치기구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합활동은 참가율 100%와 만족도 96%라는 높은 기록을 달성하며, 청소년 자치기구 간의 협력과 소통을 증진하는 성공적인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용인시청소년수련관은 오는 12월 자치기구 어워드를 끝으로 올해 연간 활동을 마무리하고, 더욱 발전된 청소년 주도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청소년수련관을 비롯하여 청소년수련원, 유림·신갈·수지·흥덕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미래교육센터 등 용인시가 설립한 공공 청소년 시설을 통합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025년 9월 동천청소년문화의집 개소를 앞두고 있다. 재단은 ‘청소년이 365일 행복한 도시, 용인’ 실현을 목표로 238개 청소년사업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