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대한민국 전자출판 대상’ 수상작 4종 발표…대상은 『제주를 그리며 제주를 그리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이재선, 이하 출판진흥원)은 ‘제12회 대한민국 전자출판 대상’ 수상작 4종을 선정하고, 출판진흥원과 전자책 바로센터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지난 6월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 진행되었으며, 총 304종의 전자출판물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대상 1종과 우수상 3종이 최종 선정됐다. 대상 수상작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1천만 원이, 우수상 수상작에는 출판진흥원장상과 상금 각 5백만 원이 수여된다.


대상은 ㈜북핀이 출판한 『제주를 그리며 제주를 그리다』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제주의 자연과 생활문화를 소개하는 에세이로, 저자가 직접 그린 제주 풍경을 바탕으로 애니메이션 효과와 실제 제주의 소리를 결합한 영상형 콘텐츠로 제작돼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세 작품이 선정됐다. 『상상동물과 함께하는 경복궁』(국가유산진흥원)은 경복궁의 전각과 상상동물을 소재로 한 이야기 기반 게임 요소에 자동 재생 기능을 결합한 체험형 멀티 콘텐츠로 주목을 받았다. 『정밀 완역 이명선본 춘향전』(커뮤니케이션북스㈜)은 고사본 중 하나인 이명선본을 현대어로 번역하고, 2,800개 이상의 상세한 주석을 덧붙여 고전의 깊이를 전자출판의 형식으로 구현했다. 『파우스트』(현대지성)는 괴테의 대표작을 완독 가능한 구조로 전자출판화한 국내 최초의 사례로, 콘텐츠 완성도가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심사는 기획성과 기술성 등을 기준으로 정량 평가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장애인 접근성 구현 여부에 대해서는 가산점이 부여됐다. 심사위원단은 “기획성과 기술성은 물론 내용의 충실성과 전문성을 갖춘 다양한 전자출판물이 고르게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시도가 반영된 전자출판 콘텐츠가 활발히 제작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판진흥원은 고품질 전자책 콘텐츠 제작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일환으로 매년 ‘전자출판 대상’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시상식은 오는 10월에 열릴 예정이다.

작성 2025.08.07 09:43 수정 2025.08.0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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