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대표 최수연)가 ‘안심보장’ 프로그램을 커머스 서비스에서 카페, 밴드, 블로그 등 커뮤니티 기반 UGC 영역으로까지 확대한다. 위조상품, 피싱, 위해상품, 지식재산권 침해 등 온라인 거래의 다양한 위험요소를 전방위로 대응하며 네이버 전체 서비스에서의 신뢰받는 거래 환경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해 10월 ‘안심보장’ 프로그램을 통해 ▲위조상품 유통 방지 ▲비정상 거래 탐지 ▲위해상품 차단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한 기술·정책적 조치를 공개한 바 있다. 올해 7월 기준, 네이버 쇼핑 서비스의 위조상품 사전 대응률은 95.6%로 상승했으며, 커뮤니티형 서비스(카페·밴드 등)에서의 위조상품 신고는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급감했다.

이는 AI 기반 탐지와 판매자 신뢰도 평가, 스마트스토어 입점 단계의 이력 검증, ‘원스트라이크 아웃’ 정책, 권리자 감정 및 300여 브랜드·전문기관 협력 등 다각도의 기술·정책 조치에 힘입은 결과다. 네이버는 위조상품 판매 게시글을 AI로 실시간 탐지하며, 위조 의심 키워드가 포함된 게시글의 등록·노출을 사전 차단한다. 실제로 월 평균 1천 개 이상의 도용몰이 사전 차단되고 있다.
커뮤니티 영역에서도, 위조상품 신고 건수와 등록 게시글 모두 해마다 감소 추세를 보인다. 네이버는 연내 밴드에서 가품 신고 메뉴의 접근성을 높이고, 위조상품 자동 탐지 기능도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오는 9월 1일부터는 ‘지식재산권 클린 프로그램’을 도입, 상표권·저작권 등 권리자 보호를 강화한다. 주의-경고-제재 등 단계별 조치로 반복 침해 판매몰에 대한 강력한 제재도 병행된다.
또한 피싱·위해상품 사전 대응 체계도 지속적으로 고도화, 2025년 1~7월 누적 기준 구매자 피해 신고는 전년 대비 80% 이상 감소했다. 네이버는 식약처와 협력해 의약품·동물 의약품 등 위해상품 유통 차단 노력도 이어간다.
네이버 정책/RM 유봉석 부문장은 “기술과 정책적 노하우가 집약된 ‘안심보장’ 프로그램을 통해, 플랫폼 전반에서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정책 내용과 신고 방법은 네이버 정책센터(policy.nave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