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초·중·고등학생들이 직접 집필한 ‘학생 저자책’을 울주도서관을 비롯한 지역 공공도서관과 직속 기관에서도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게 됐다.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진행된 ‘학생 저자책 공모전’의 수상작과 출품작 중 일부 우수작을 선별해 총 250권을 지역 내 공공도서관과 직속 기관에 최근 기증했다고 밝혔다.
‘학생 저자책’은 울산 초중고 학생들이 교육과정 속 글쓰기 활동이나 1학교 1독서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직접 쓴 시집, 수필, 그림책, 보고서, 학급문집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물을 엮은 책이다. 개인 단위의 출판뿐 아니라 동아리나 학급 단위의 공동 저작물도 포함되어 있다.
이번 기증을 통해 울주도서관 등 3개 공공도서관은 ‘울산 학생 저자책’ 전용 공간을 새롭게 조성하고,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손쉽게 접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울산교육연구정보원과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북카페에도 전용 열람 공간이 마련돼 학생과 교직원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울산교육청은 올해 ‘책읽은 소리, 학교를 채우다’를 강령으로 내세우고, 독서와 인문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질문이 있는 독서토론, 하루 15분 함께 책 읽기, 1학교 1독서 동아리, 십만학생저자 사업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교 현장과 지역사회에 독서 문화 확산을 이어가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생각과 감정이 담긴 저자책을 지역사회와 공유함으로써 학생들의 창작 활동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내 독서 생태계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