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닉스 기공소가 덴딜과 손잡고 도입한 자동화 물류 시스템이 치과업계 전반에 걸쳐 주목받고 있다. 유닉스 기공소는 이미 3년 전부터 무인함 기반의 새벽 비대면 배송을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효율성과 안전성, 품질 향상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내고 있다.
특히 유닉스 기공소는 덴딜 플랫폼을 활용해 접수 없이 자동으로 배송되는 구조를 완성했다. 이 시스템은 기공된 제품이 매일 밤 자동으로 수거되고 배송되기 때문에, 주문 오류율이 약 45%가량 낮아졌다.
뿐만 아니라 유닉스 기공소는 해당 시스템 도입 후 야간 근무 부담이 크게 줄어들었으며, 월 기준으로는 야간 인력 운용 시간이 평균 70% 이상 감소했다. 이는 직원들의 업무 집중도와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감염 예방 측면에서도 주목된다. 유닉스 기공소가 채택한 방식은 배송기사가 병원 내부로 진입하지 않고 무인함을 통해 물품을 전달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진료 공간의 위생을 유지하고 환자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러한 점은 코로나19 이후 더욱 강조되고 있는 ‘비대면 안전 시스템’의 핵심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덴딜 관계자는 “유닉스 기공소와의 협력을 통해 현재 서울과 수도권 약 3,000개 치과가 이 시스템을 이용 중이며, 올해 말까지 5,000개 병·의원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치과 업계 전문가들 또한 “유닉스 기공소의 시스템은 물류의 디지털 전환을 실현한 대표적인 성공 사례”라며, 향후 다양한 기공소에서 벤치마킹할 가능성이 높다고 입을 모은다.
유닉스 기공소는 앞으로도 덴딜과의 협업을 통해 더 정교한 AI 기반 기능을 탑재하고, 치과 물류 전반의 스마트화를 주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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