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4일, 대한민국 국방부는 최전방 접경지역에 설치된 고정형 대북 확성기 약 20여대에 대해 전면 철거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군의 대비 태세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남북 간 긴장 완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조치라는 설명이다 YouTube+9미주중앙일보+9연합뉴스TV+9.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6월 11일 오후 2시부터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도록 지시했으며, 이후 북한 역시 자국의 대남 방송을 즉각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TV+2한겨레+2미주중앙일보+2.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과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철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주중앙일보.
앞서 건설된 고정형 확성기는 2024년 윤석열 정부 시기에 재가동된 것으로, 고정형 24대·이동형 16대 규모였으며 이동형은 이미 방송 중단 이후 운용이 중단된 상태였다. 철거 대상은 고정형만 해당되며, 완료까지 2~3일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Nate News+4한겨레+4미주중앙일보+4.
국방부 측은 “이는 남북 신뢰 회복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서 의미가 있다”면서도, “향후 상황에 따라 확성기 재설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서울Pn+4한겨레+4연합뉴스TV+4.
한편, 북한은 이번 한국의 유화 조치에 대해 아직 공식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았으며, 최근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한국 측의 외교적 접근에 대해 “전혀 관심 없다”는 비판적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미주중앙일보+1연합뉴스TV+1.
출처:AP, Reuters, Al Jazeera, 연합뉴스TV, 한겨레, 코리아데일리, 미디어오늘 등 종합 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