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패션 키워드-지속가능성

새 옷 대신 순환이 중심

MZ 세대가 이끄는 감성 소비, 맞춤형/업사이클링 인기

지속 가능한 기술이 패션을 이끈다

사진 제공 ‘베니티’

 

2026년 패션 산업의 중심 키워드는 단연 ‘지속가능성’이다. 이제 소비자들은 단순한 유행이 아닌, 환경을 고려한 가치 있는 소비에 주목하고 있다. ‘새로운 것을 사는’ 것이 아닌, ‘오래 쓰고 고쳐 쓰는’ 가치를 중심으로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

 

패션 시장에서는 버려진 의류를 활용한 리패브릭(fabric recycling), 버섯과 해조류 등 자연에서 유래한 바이오 기반 소재의 상용화가 본격화되고 있으며, 당근 같은 중고 거래 및 렌털 패션 시장 또한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MZ 세대를 중심으로 한 맞춤형 디자인과 커스터마이징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개성과 정체성을 중시하는 감성적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이와 함께 공예, 로우테크 업사이클링 등 손맛이 살아있는 디자인 요소들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패션 핸드메이드 브랜드 '베니티' 마케팅 담당자는 “지속가능성과 윤리적 소비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기본이 되고 있다. 베니티는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 수선이 가능한 제작 방식, 그리고 천연 소재 활용을 통해 이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MZ 세대 소비자들은 자신만의 스토리가 담긴 제품을 선호하는 만큼, 당사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강화하고 감성적인 핸드메이드 제품 라인을 확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기술 발전과 환경 인식의 변화로 인한 패션계의 이 같은 변화는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고 있다.
 

작성 2025.08.04 09:57 수정 2025.08.0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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