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악용한 사칭 범죄를 차단하고 기초 질서 의식을 높이기 위해 스미싱·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현장 홍보와 고위험군 대상 교육을 통해 실질적 피해 예방에 나선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용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칭한 스미싱 및 보이스피싱 범죄가 확산됨에 따라 시민 피해를 줄이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최근 이러한 사칭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시는 고령층과 정보취약계층을 주요 대상으로 현장 교육을 확대하고 있으며,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예방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7월 24일 영등포역 광장과 31일 강북구 백년시장에서는 서울시와 경찰이 공동 주관한 캠페인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소비쿠폰을 사칭한 범죄 유형과 피해 사례를 안내하고, 스미싱 문자 예방법을 담은 배너와 플래카드를 활용해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였다.
캠페인에서는 사칭 문자에 URL이 포함되어 있으면 100% 사기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 결제사기 의심 시 즉시 118로 신고해야 한다는 핵심 정보를 중심으로 홍보했다. 또한 서울시는 시민이 일상에서 안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3대 기초 질서(교통·생활·서민경제) 계도 활동도 함께 병행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 대상 범죄예방 교실 운영을 비롯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용표 자치경찰위원장은 “서울경찰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소비쿠폰 사칭 범죄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