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을 위한 여름방학 프로젝트, 부평에서 시작된다
부평구청소년수련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8월 한 달간 청소년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및 진로탐색 중심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주최하고 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음악, 공작, 디지털 기술 등 청소년의 다양한 관심과 잠재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미디어와 놀이의 결합, ‘영미센 오락실&청음실’ 개방
청소년 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8월 1일 ‘영미센 오락실&청음실’을 운영하여, 건전한 여가문화를 장려하고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는 오락 활동을 통해 또래 간 소통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직접 만들고 체험하는 ‘창의공작플라자’ 인기 프로그램 총출동
수련관 내 대표 특화 공간인 창의공작플라자에서는 청소년의 창의적 사고력과 손기술을 길러주는 실습형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도자기 과일 소품함 만들기(도예 체험) / 코딩으로 구현하는 3D 스마트 스토어(창의과학) / 3D펜을 활용한 여름 열쇠고리 제작(기계공작) / 둥근 보조 탁자 제작(목공 체험) 등 실습 중심의 이 프로그램들은 창작 활동을 통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 청소년과 학부모 사이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AI 면접 체험’… 미래 진로 설계 기회 제공
8월 6일과 8일에는 중학생(14~16세) 대상의 인공지능(AI) 면접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되어, ‘디지털새싹’과의 협업을 통해 설계됐으며, 단순 면접 체험을 넘어 스스로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자기표현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
쇼호스트가 되어보는 특성화 수업도 마지막 방송 예정
8월 2일에는 특성화 교실 ‘판매왕! 쇼호스트’ 마지막 수업이 열리는데, 이 수업의 하이라이트는 청소년 참가자가 직접 쇼호스트가 되어 실시간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진행하는 것. 실제 제품을 판매하며 실전 마케팅 감각과 자신감을 기를 수 있는 기회다.
청소년이 제작한 음원, 무대에 오르다
오는 8월 9일 오후 2시, 부평구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는 ‘우.플.리(우리가(歌) 플레이리스트)’ 시즌2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음원을 제작한 청소년들이 무대에서 특별한 결과물을 선보인다. 이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음악을 매개로 한 청소년의 자기표현의 장이다.
참가 방법 및 문의처
각 프로그램은 참가 대상과 운영 일정이 상이하므로, 자세한 안내는 부평구청소년수련관 공식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또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빠른 알림을 받을 수 있어 사전 등록 시 유용하다.
이번 8월 프로그램은 단순한 방학 활동을 넘어 청소년의 진로 설계, 창의력 개발, 사회성 증진을 골고루 지원하는 교육형 콘텐츠다.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은 청소년의 자율성과 자기효능감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평구청소년수련관의 8월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에게 다양한 진로 경험과 창의적 활동 기회를 제공하며, 방학 기간을 의미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청소년뿐 아니라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도 함께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