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여운의 브런치 한 컷 느린 생각

누군가를 챙기기 전에,
내 마음부터 안아줘야 한다.
사람 좋다는 말을
자주 듣는 사람일수록
자기 마음은
늘 뒷전이 되기 쉽다.
“괜찮아, 나는 괜찮아”
“다들 힘드니까 참아야지”
“그래도 이 정도는 해야지”
그러다 어느 날,
텅 빈 마음이
무너져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내가 나를 돌보지 않으면
아무도 대신 돌봐줄 수 없다.
남을 이해하기 전에,
먼저 내 감정을 이해해야 한다.
지금 내가 느끼는
지침, 서운함, 외로움, 불안.
그것들을 무시하지 않고
천천히 들여다볼 때
비로소
다른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다.
마음의 균형은
나를 챙기고 나서
비로소 시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