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원주시 무실동에 들어서는 ‘원주역 우미린 더 스텔라’가 8월 14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절차에 돌입한다. 이번 분양은 남원주역 도보권 내 마지막 민간분양으로, 입지 희소성과 다양한 개발 호재로 주거 수요자와 투자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우미건설이 시공을 맡은 ‘원주역 우미린 더 스텔라’는 지하 3층~지상 43층, 총 927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앞서 분양된 ‘우미린 더 스카이’와 함께 총 1,827세대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분양 일정은 다음과 같다. 입주자 모집공고는 8월 7일 발표되며, 견본주택은 8월 14일 강원 원주시 단계동 878-1번지에 문을 연다. 특별공급 청약은 8월 18일, 1순위 청약은 19일, 2순위 청약은 20일에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8월 26일이며, 정당계약은 9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이번 분양은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 및 예치금 200만원 이상 등의 조건을 갖춘 원주 및 강원특별자치도 거주자가 1순위 청약 대상이 된다. 특별공급은 무주택 다자녀, 신혼부부, 생애최초, 기관추천 등을 포함한다.
또한, 사전 추천고객 MGM 제도가 운영된다. 신청은 8월 17일까지 가능하다. 관심 고객 등록을 하면 문자로 상세 안내와 1:1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우미린 더 스텔라’는 판상형과 타워형을 조화롭게 구성한 6개 타입으로, 모든 세대가 2층 이상에 배치돼 쾌적한 주거 환경이 기대된다. 지상에는 주차 공간이 없고, 전 세대 지하주차 방식이 적용돼 단지 개방감과 안전성도 높다.
입지의 경우 원주역 도보권으로 GTX-D 노선의 원주 연장안,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 신축, 2030년 초등학교 개교 등 개발 호재가 다수 포진돼 있다. 단지 인근에는 이마트, 메가박스, 관공서, 학원가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조성돼 실거주 편의성도 높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이번 분양은 실거주와 투자 수요 모두에게 의미 있는 기회”라며 “분양 조건 완화와 전매 제한이 없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고 전했다.
분양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작 ‘우미린 더 스카이’ 대비 설비 및 공간 활용 측면에서 개선된 점을 감안하면 소폭 인상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원주 내에서 ‘브랜드·역세권·대단지·신축·평지·공세권·초품아’를 모두 갖춘 단지는 드물다”며 “이번 분양은 원주 부동산 시장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