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하자 문제다. 표면적인 마감 결함뿐 아니라, 단열 불량이나 구조적 문제처럼 보이지 않는 하자들은 입주 후에야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입주민이 떠안게 된다.
이러한 가운데, 사전점검 전문 브랜드 ‘체크파트너’가 기술 중심의 점검 시스템과 AI 접목 계획을 통해 업계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있다.
체크파트너는 현재 자체 개발한 사전점검 전용 앱을 현장에서 정식 운영 중이다.
점검 결과는 항목별로 자동 정리되며, 하자별 사진과 기록이 누락 없이 저장된다.
특히 시공사 제출용 하자보수 요청서를 자동 생성하는 기능을 통해 입주민은 점검 직후 즉시 하자 조치를 요청할 수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중대 하자 적발률 85% 이상이라는 수치로 실효성을 입증하고 있다.
단열재 누락, 창호 수직 불량, 바닥 평탄도 문제 등 일반인이 놓치기 쉬운 구조적 하자를 정밀하게 진단하며, 입주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분쟁 가능성을 크게 낮추고 있다.
또한 체크파트너는 업계에서는 보기 드문 ‘중대하자 보증제도’를 운영 중이다.
점검 과정에서 중대하자를 놓친 경우 전액 환불을 보장하는 정책으로, 실제로는 중대하자 미적출 사례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을 정도로 높은 정확도와 신뢰도를 자랑한다.
체크파트너 관계자는 “사전점검은 단순히 하자를 확인하는 절차가 아니라, 집의 품질을 증명받는 과정”이라며,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점검을 제공하는 것이 체크파트너의 철학”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체크파트너는 AI 기반 분석 기능을 탑재한 차세대 사전점검 앱을 올해 안에 베타 출시할 계획이다. 점검 현장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자 발생 가능성을 AI가 자동 분류·예측하는 기능을 담고 있으며, 일부 단지를 대상으로 시범 적용 테스트를 거친 뒤 정식 버전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는 국내 사전점검 업계에서 AI 기술이 실제 서비스로 접목되는 첫 사례로, 시장 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