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농산물가공연구회, ‘여주 오곡나루 양갱’ 과제교육 실시

여주시 농산물가공연구회(회장 장은정)는 여주시 농업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의미 있는 교육이 지난 7월 24일(목) 여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건수)에서 열렸다. 이날 교육은 ‘여주시 농산물가공연구회’ 소속 회원 20여 명이 참가하여 진행되었으며, 주제는 여주의 특산곡물을 활용한 「여주 오곡나루 양갱」 가공 실습이었다.
‘오곡나루’라는 이름처럼, 이번 교육은 여주산 농산물을 활용해 건강하고 정겨운 맛의 양갱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양갱의 부드러운 식감과 곡물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웰빙 간식으로 재탄생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11일에 이어 진행된 두 번째 과제교육으로, 여주시 농산물가공연구회는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실천적 교육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교육은 단순한 실습을 넘어, 농업인의 가공 기술 역량을 높이고, 농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하는 중요한 디딤돌이 되고 있다.
이번 과제교육은 단순한 조리 실습을 넘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가공기술을 체험하고, 농업인의 6차산업화를 실현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으로 주목받았다. 참석자들은 “농사를 짓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 만든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농업의 미래”라고 입을 모았다.
여주시 농산물가공연구회 장은정 회장은 “회원들이 실습을 통해 농산물 가공에 자신감을 갖게 되는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여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담은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산물 가공은 농가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열쇠”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공 실습과 창업 연계를 통해 농업인들의 자립 기반을 튼튼히 하겠다”고 전했다.
교육에 참가한 한 회원은 “곡물 하나하나에 여주의 정성과 역사가 담겨 있다고 생각하니, 양갱을 만드는 손길에도 힘이 실린다”며 “앞으로 나만의 브랜드 제품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주 오곡나루 양갱을 통해 농산물 가공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한 이번 교육은, 단순한 한 끼의 간식이 아닌 여주 농업의 새로운 길을 제시한 모범 사례로 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