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025 인천 원도심 관광 콘텐츠 공모전’을 통해 총 4개의 관광 콘텐츠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단순한 볼거리 중심에서 벗어나, 인천 원도심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 발굴에 초점을 맞췄다. 선정된 콘텐츠는 7월부터 11월까지 개항장, 배다리 등에서 운영된다.
주요 선정작은 ▲동인천 배다리 헌책방 골목을 무대로 한 독서문화 축제 ‘언노운 북 페스티벌’, ▲개항누리길 광장에서 고전영화를 상영하는 ‘어게인 동방극장, 개항무비나잇’, ▲예술과 미식을 결합한 도보형 체험 ‘숨;결 투어’, ▲직접 그림을 그리는 참여형 체험 ‘인천그림여행 붓길투어’ 등이다.
특히 이번 콘텐츠들은 지역 주민과 상인, 예술인들이 직접 참여해 원도심 활성화에 실질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향후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분석해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윤희청 인천시 관광마이스과장은 “원도심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담은 콘텐츠를 통해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