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중학교(교장 정윤자)와 원화여자고등학교(교장 강영훈)는 지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6박 7일간 말레이시아 사이버자야에 위치한 세리퓨테리 여자중고등학교를 방문해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원화중학교 학생 3명과 원화여고 학생 13명, 인솔교사 3명 등 총 19명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다양한 문화 교류 활동을 통해 국제 감각과 외국어 소통 능력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두 학교는 2008년 세리퓨테리 여자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17년째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상호 방문을 통해 우정을 쌓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학생들은 세리퓨테리 여중고 수업에 직접 참여해 말레이어와 미술 등을 함께 배우며 현지 교육 문화를 체험했다. 또한 사이버자야와 푸트라자야 일대의 문화유적지 탐방을 통해 말레이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접했다.
특히 이틀간 진행된 홈스테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현지 가정에서 생활하며 말레이시아의 일상 문화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 밖에도 학생들은 한국에서 준비해 간 전통문화와 K-POP 관련 콘텐츠를 현지 학생들에게 소개하며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에도 기여했다.
이번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영어로 의사소통하는 실질적 경험을 쌓았고, 타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글로벌 시민의 태도를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참가자인 원화여고 김진솔 학생은 “다른 나라 친구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우리 문화의 소중함도 다시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계속 이어져 후배들도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