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 없는 오케스트라’는 단순한 앨범이 아니다. 신예 아티스트 JHEENTP가 7월 10일 발매한 이 작품은, 음악과 소설, 영상이 한 몸처럼 얽혀 있는 감정 서사형 프로젝트로, K-POP 시장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너가 없는 오케스트라’는 동명의 연재 소설과 세계관을 공유하며, 스토리와 정서가 치밀하게 엮여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앨범 전체는 **‘너가 없는 오케스트라’**라는 하나의 큰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각각의 곡은 독립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으면서도 전체적인 감정 흐름 안에서 완벽한 유기성을 갖는다. 타이틀곡 《Upside down color》는 세상에 색을 되찾아가는 여정을 오케스트라 기반의 K-POP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너가 없는 오케스트라’의 핵심 주제를 가장 강렬하게 드러낸다.
이번 앨범은 작곡부터 영상 연출까지 모두 아티스트 본인의 손에서 탄생했다. JHEENTP는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너가 없는 오케스트라’를 직접 기획하며, 감정의 고통과 치유를 섬세하게 음악으로 풀어냈다.
또한 수록곡 《심신미약 System Error》는 현대인의 무기력과 붕괴를 디지털 언어로 표현한 곡으로, ‘너가 없는 오케스트라’ 속에서 무너지는 감정의 단면을 강하게 드러낸다. 여기에 《청량한 여름》은 누구나 간직한 여름의 기억을 보컬로이드 스타일로 표현하며, 《고려청자》는 아픔을 견디고 단단해지는 자아를 예술적으로 승화시켰다.
‘너가 없는 오케스트라’의 모든 곡은 뮤직비디오, 일러스트, 자막 등과 함께 영상 콘텐츠로도 제작되어 공개되며, 리스너에게 음악 이상의 몰입감을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너가 없는 오케스트라’는 듣는 음악을 넘어, 보고 읽는 예술로 확장된다는 점에서 더욱 강한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너가 없는 오케스트라’는 유튜브, 멜론,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바이브 등 국내외 주요 플랫폼을 통해 전곡이 서비스되고 있으며, 감정 중심의 독립 음악 콘텐츠로 폭넓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앞으로 ‘너가 없는 오케스트라’가 서사형 K-POP의 새 장을 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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