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2차 우성아파트 1,299세대 탈바꿈…서울아산병원 증축도 추진

서울시, 7월 22일 제9차 건축위원회서 목동2차 우성아파트 리모델링 등 2건 심의 통과

목동2차, 수평증축 통해 159세대 증가…녹지·보행 중심 커뮤니티 단지 조성

서울아산병원, 중입자치료센터와 주차동 증축…의료서비스 질적 향상 기대

서울시는 7월 22일(화) 제9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목동2차 우성아파트 리모델링’과 ‘서울아산병원 증축’ 안건을 심의한 결과, 두 건 모두 통과됐다고 밝히면서 노후 주거지 개선과 첨단 의료 인프라 확충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사진=서울시 보도자료 목동2차 우성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조감도

 

 

서울시가 목동2차 우성아파트 리모델링과 서울아산병원 증축안을 건축위원회에서 심의 통과시켰다. 이번 결정으로 노후 주거지 개선과 첨단 의료 인프라 확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7월 22일(화) 제9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목동2차 우성아파트 리모델링’과 ‘서울아산병원 증축’ 안건을 심의한 결과, 두 건 모두 통과됐다고 밝혔다.

 


양천구 신정동에 위치한 목동2차 우성아파트는 이번 수평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1,140세대에서 159세대가 증가한 총 1,299세대로 재구성된다. 신규 세대는 2028년 4월 분양 예정이며, 공사는 2028년 3월 착공해 2031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단지 내 지상 공간은 차량 중심 구조에서 보행자 친화적 녹지 공간으로 전환된다. 개방형 주차장과 공유 커뮤니티 시설이 도입되며, 담장 철거를 통해 인근 지역과의 연계도 강화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단지와 지역사회가 조화를 이루는 열린 주거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아산병원은 감염병관리동, 심뇌혈관센터, 주차동 등의 증축을 추진 중이며, 이번 심의에서는 심뇌혈관센터를 중입자치료센터로 변경하는 안이 포함되면서 2031년 3월 이후, 서울아산병원이 국내 최대 규모의 첨단 암 치료시설로 거듭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서울시 보도자료 서울아산병원 증축 조감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아산병원은 감염병관리동, 심뇌혈관센터, 주차동 등의 증축을 추진 중이며, 이번 심의에서는 심뇌혈관센터를 중입자치료센터로 변경하는 안이 포함됐다. 중입자치료는 기존 방사선 치료보다 정밀도가 높아 난치성 암 치료에 효과적인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주차동은 당초 지상 4층에서 6층으로 상향되며, 주차 공간이 502면 추가로 확보된다. 차량 진출입구도 새롭게 설치돼 환자 및 방문객의 주차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해당 증축이 완료되는 2031년 3월 이후, 서울아산병원이 국내 최대 규모의 첨단 암 치료시설로 거듭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중입자치료센터는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고난도 암 치료의 중심 역할을 할 전망이다.

 

작성 2025.07.24 10:12 수정 2025.07.2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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