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7월, 대전에서, 상상조차 어려웠던 지식의 대통합이 현실로 펼쳐진다. 고대 동양철학의 핵심인 주역과 정역, 그리고 인류 문명의 첨단을 대표하는 현대 과학이 하나의 장에서 만난다. 25일 금요일 오후 3시, 상생방송 제2스튜디오에서 열리는 이번 콜로키움은 단순한 학술행사를 넘어, '세계 주, 정역, 과학 융합 학회' 설립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역사적 순간으로 기록될 것이다. ‘동방 1만년 지혜의 결정판’이라 불리는 이 행사는, 그 명성답게 일반 시민부터 학문 연구자, 학생까지 모두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철학과 과학의 경계를 허물 이 특별한 모임은, 인류가 마주한 불확실한 미래에 새로운 사유의 가능성이 예고된다.
‘주역’은 동양 철학에서 변화와 순환의 원리를 상징하는 고전이며, ‘정역’은 그 변화가 궁극적으로 도달해야 할 균형과 조화의 상태를 제시하는 철학체계다. 주역이 현상의 흐름을 읽고 대응하는 방법을 알려준다면, 정역은 그 흐름의 궁극적인 방향성과 중심을 탐구한다. 이번 콜로키움에서는 이처럼 상보적인 두 사유 체계를 현대 과학의 시각으로 조명하며, 인간 인식의 확장 가능성을 탐색한다. 양자역학, 인공지능, 복잡계 이론 등 현대 과학의 논의들은 주역의 상징성과 정역의 구조성과 유사한 면모를 보여주며, 고대의 지혜가 미래지향적 도구로 재해석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철학이 과학을, 과학이 철학을 통합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새로운 학제 간 융합의 모델이 이 자리에서 형성될 것이다.
상생방송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동양의 고전사상과 현대 과학을 융합하려는 새로운 흐름을 제도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첫 시도이다. 주제는 '주역, 정역, 현대 과학의 융합'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한 공개 세션으로 운영되며 일반 시민, 학생, 철학·과학 연구자 등 다양한 배경을 지닌 참석자들이 자리한다. 특히 이번 콜로키움은 상생방송의 생중계를 통해 전국에 실시간으로 전달된다. 이날 행사는 총 3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전문가 발제, 패널 토론, 자유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구성되며 상생방송 이사장의 특별 강연도 준비되어 있다.
현대 사회는 기술 발전과 정보 과잉으로 인해 삶의 속도는 빨라졌지만, 방향에 대한 성찰은 오히려 희미해지고 있다. 이런 시대일수록 근본적인 사고의 틀을 제공하는 철학적 기초가 요구된다. 지금이야말로 이러한 사유 체계를 재조명해야 할 때이다. 주역과 정역은 인간 중심의 시각으로 세계를 해석하고, 그 속에서 삶의 질서와 의미를 되찾게 해주는 지적 자원이다. 이번 콜로키움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논의는 단지 고전을 되새기는 데 그치지 않고, 혼란과 불균형 속에서 중심을 찾으려는 현대인의 갈망에 깊은 울림을 줄 것으로 보인다.
현대 과학 이론과 주역, 정역의 원리가 자연과 인간 사이의 조화와 회복이 어떻게 가능하며, 생태학적 관점에서의 지속 가능성의 장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융합은 단순한 연결을 넘어, 서로 다른 분야가 서로를 깊이 있게 해석되고 재조명 될 수 있는 가능성도 기대된다.
특히, 이 두 분야가 각자의 영역을 넘어서 통합적 사고를 통해 새로운 지식의 지평을 열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학문적·사회적 가치를 갖는다. 주역과 정역은 이제 더 이상 과거의 사상에 머물지 않는다. 이들은 현대 과학과 결합하여 실질적인 인류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응용철학으로 전환되고 있다. 시민과 학생들에게도 이러한 지적 전환의 장이 열린 것은 큰 기회이다. 나아가, '세계 주, 정역, 과학 융합 학회'의 설립은 이러한 통합적 지식 생태계를 제도화하고 지속가능한 연구 기반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주역과 정역, 그리고 현대 과학이 교차하는 이 특별한 만남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다리로 기능하며, 깊은 울림과 사유의 지평을 넓힐 것이다. ‘세계 주, 정역, 과학 융합 학회’ 설립을 위한 이 출발점은 앞으로 국내외 학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융합지성의 장을 확대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동양의 전통과 현대 과학이 하나가 되어 나아가는 여정은 이제 막 시작되었으며, 이 길은 미래 세대를 위한 새로운 방향성과 통찰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