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드티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 ‘트위스티드 티(Twisted Tea)’가 국내에 공식 출시됐다. 선인터내셔널은 이 제품을 이마트 계열 유통망을 통해 선보이며 국내 저도주 시장 공략에 나섰다. 차에 알코올을 가미한 하드티(Hard Tea)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저도수 주류다. 최근 국내에서도 하이볼과 같은 가벼운 주류가 인기를 끌면서, 하드티 시장에 대한 관심 역시 커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미국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인 ‘트위스티드 티’가 한국에 상륙했다. 해당 제품은 세계 최초로 실제 홍차를 우려내 만든 맥주로, 탄산을 제거한 것이 특징이다. 차 특유의 풍미와 깔끔한 맛을 살려 아이스티처럼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IWSR에 따르면, 글로벌 하드티 시장은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18%의 성장률이 예상된다. 특히 ‘트위스티드 티’는 2024년 4월 기준, 미국 내 맥주 브랜드 매출 순위 10위에 올랐으며, 하이네켄과 밀러를 제치는 등 전통 맥주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출처: Circana, 2024년 4월 8일 기준)
‘트위스티드 티’를 제조하는 보스턴 비어 컴퍼니는 사무엘 아담스를 통해 미국 크래프트 비어 시장을 개척한 미국 5대 주류업체다. 최근에는 하드셀처, 하드사이더 등 다양한 제품군을 확대해 미국 주류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왔다.
이번 국내 출시 제품은 ‘트위스티드 티 오리지널’(473ml)이며, ▲이마트, ▲이마트24, ▲이마트 트레이더스,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피치, ▲파인애플, ▲하프앤하프 맛의 710ml 대용량 제품은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한정 판매 중이다.
한편, 수입사인 선인터내셔널은 2005년 설립된 주류 전문 유통기업으로, 사무엘 아담스와 창맥주 등 글로벌 주류 브랜드를 국내 시장에 꾸준히 소개해왔다. 최근에는 와인 카테고리도 확장해 다양한 국가의 와인을 수입·유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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