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잔디 전문기업 ㈜미도플러스(대표 김태희)가 제20회 2025 대한민국환경대상에서 환경제품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이번 수상은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된 항바이러스 인조잔디가 국제적인 수준의 기능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입증한 데 따른 결과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이번 수상은 2024년 3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된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에서 미도플러스가 진행한 인조잔디 전면 교체 프로젝트의 성공에 이은 쾌거다. 당시 글로벌 규격을 충족하는 충격흡수율과 평탄도 기준을 완벽하게 반영해, 세계적인 프로야구 리그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는 한국 인조잔디 산업의 위상을 국제 무대에서 한층 끌어올린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미도플러스는 2018년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을 시작으로 NEP인증, 성능인증, 환경표지인증, KS인증, Q마크 등 국내외에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왔다. 이번에 수상한 항바이러스 인조잔디는 은 나노입자 기반의 표면 코팅 기술을 적용해, 바이러스 단백질과 결합해 구조를 무력화시키는 원리를 실현한 혁신 제품이다.
기존 인조잔디의 유해화학물질 및 미세플라스틱 논란에 대응하면서도 감염 예방 효과까지 갖춘 이 제품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스포츠 인프라 혁신에 결정적 해답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미도플러스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항균·탈취·온도조절 등 스마트 기능을 추가한 차세대 인조잔디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MLB와의 협업 경험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한 만큼, 환경을 생각하는 기술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