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소년보호기관에 3,000여 권의 책꾸러미 지원

독서를 통한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 기대

▲ 2025년 소년보호기관 책꾸러미 지원 사진제공=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김서중 기자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박주옥, 이하 국어청)은 전국 21개관 소년보호기관 청소년들에게 도서와 간식을 담은 책꾸러미를 7월중에 지원한다.

소년보호기관 청소년들에게 독서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국어청은 2020년부터 법무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소년보호기관 청소년을 대상으로 책꾸러미를 지원해왔으며, 지금까지 총 7,605명에게 20,064권의 도서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책꾸러미는 국어청 사서 및 전문가들이 엄선한 240종 3,308권의 도서와 간식이 함께 구성되어 전달된다. 또한, 7월 말부터 전국 소년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독서치료, 진로독서, 문해력 증진 등 3개 분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독서 경험을 통해 자존감과 자기표현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국어청은 지난해 「교정시설 아동·청소년을 위한 독서프로그램 개발 및 협력방안 연구(2024.11. 창원문성대학교 산학협력단)」를 통해 소년보호기관별 특징과 요구사항을 조사하였으며, 소년보호기관에 효율적인 독서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국어청 박주옥 관장은“책꾸러미와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으로 교정시설이라는 특수한 환경 속에서도 청소년들이 책을 통해 스스로 돌아보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작성 2025.07.19 10:01 수정 2025.07.1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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