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공정책신문=김유리 기자] 시인 한정찬의 "재난 활동 현장에서는"
재난 활동 현장에서는
재난 활동 현장에서는
누구에게도
말 못 할 비밀이 있다.
재난 활동 현장에서는
생명이 위협받고
재산이 소실되어
현실도 시공을 넘는
초현실의 긴장이 감돈다.
재난 활동 현장에서는
인명 구조 재산 보호에
입 마름 가슴이 타는
영광의 자랑스러움이
섬광처럼 아주 강렬하다.
보라,
재난 활동 현장에서는
숭고한 희생이
횃불로 빛나도록
불사조처럼
일상으로 귀환할 때까지
아주 경건한 기도 안에서
가장 용맹스럽게
우리는 헌신을 다한다.
재난 활동 현장에서는
누구에게도
말 못 할 비밀이 있다.
한정찬
□ (사)한국공무원문학협회원, (사)한국문인협회원, (사)국제펜한국본부회원, 한국시조시인협회원 외
□ 시집 ‘한 줄기 바람(1988)외 27권, 시전집 2권, 시선집 1권, 소방안전칼럼집 1권’ 외
□ 농촌문학상, 옥로문학상, 충남펜문학상, 충남문학대상, 충남도문화상 외
□ 행정안전부 안전교육전문인력(화재안전, 자연재난안전),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소방안전컨설턴트 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