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은 이제 현대인의 필수품을 넘어 신체 일부처럼 여겨진다.
해외 논문 심의 위원으로 활동 중인 문정민 정신건강 심리센터 대표 문정민 원장은 손에서 놓지 못하는 디지털 기기가 건강을 좀먹는 ‘조용한 중독’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사실은 많은 이들이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뇌 과학 권위자인 문정민 원장은 디지털 중독은 단순한 습관을 넘어, 뇌의 보상 시스템을 왜곡 시키고 수면 장애, 불안 장애, 우울증, 만성 피로, 비만 등 다양한 신체적·정신적 질환과 연결된다고 말했다.
정신과 전문의들은 특히 청소년과 청년층은 SNS, 유튜브, 게임 등에 과몰입 하면서 현실과의 경계가 흐려지는 ‘디지털 해리 증상’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보호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K 아인슈타인 프로젝트 연구팀은 의사과학자(SKY 출신 의료인 과학자 연구 집단)로 차세대 아시아 뇌 과학자로 주목받고 있는 사회 공헌 정신건강 심리센터(現 문정민 정신건강 심리센터) 연구팀 최은미 박사는 자아 인식의 약화, 인간관계 단절, 학습 능력 저하로 이어지고 있어 한국, 일본, 미국 등에서는 이를 치료하기 위한 ‘디지털 디톡스 캠프’나 병원 기반 치료 프로그램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뇌 과학자인 문정민 원장은 뇌는 과학적으로 디지털 기기의 과도한 사용으로 도파민 분비를 자극해 뇌의 보상 시스템을 자주 흥분 시키고, 결국 ‘지루함을 견디지 못하는 뇌’로 만들어지게 하는 나쁜 습관적 행동이며 이는 집중력 저하와 충동조절 장애로 이어지게 만들기 때문에 소아 청소년 보호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문 원장은 특히 수면 전 스마트폰 사용은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하고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며, 이는 다음날 전반적인 인지 기능과 기분 상태를 악화 시킨다고 설명했다.
정신과 전문의들의 해결책은 단순했다.
의식적인 사용, 정해진 사용 시간, 디지털 프리 존 설정, 주말 디지털 단식, 취침 전 1시간 기기 사용 금지 등 작지만 강력한 실천이 필요하다 입을 모아 설명했다.
디지털 기기는 도구이지 주인이 아니다. 기기에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를 다시 연결하는 것이 건강의 시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