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이후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비타민D가 조명을 받고 있다.
비타민D는 햇빛을 통해 피부에서 합성되며, 면역세포의 활성화에 관여하고 뼈 건강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사무실 중심의 생활, 자외선 차단제 사용, 겨울철 실내 생활 증가 등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50% 이상의 인구가 비타민D 결핍 상태라는 보고도 있다.
비타민D 결핍은 골다공증, 근력 약화, 만성 피로, 우울증, 당뇨, 고혈압, 심지어 암과도 연관성이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D가 결핍된 환자군은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더 높았다. 비타민D는 면역력을 조절하고 염증 반응을 완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하루 15~30분 햇빛 노출, 고등어·연어·달걀노른자·강화우유 섭취, 필요 시 보충제 활용 등이 결핍 예방에 효과적이다. 특히 노인, 실내 직장인, 여성, 임산부는 정기적인 혈중 농도 검사가 권장된다. 햇빛은 무료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건강 자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