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흡은 우리가 의식하지 않고 하는 행동이지만,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깊다. 최근 신경과학과 면역학 연구는 ‘느린 호흡’의 놀라운 효과를 밝혀내고 있다.
천천히 깊게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행위는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회복시키고, 면역세포의 기능까지 변화시킬 수 있다.
복식 호흡과 명상 호흡은 교감신경계의 과도한 각성을 억제하고 부교감신경계를 자극하여 심박수를 낮추고 스트레스를 완화한다. 이는 혈압, 염증 수치, 수면 질, 소화 기능 개선으로 이어진다.
하버드대, UCLA, 퀸즈랜드대 연구팀은 하루 10분의 느린 호흡 훈련만으로도 면역력 향상과 기분 개선 효과가 나타난다고 발표했다.
단순히 ‘숨을 쉰다’는 일상적 행위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만으로도 건강은 달라질 수 있다.
정신적 긴장, 불면, 고혈압, 만성 통증으로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하루 10분의 호흡 명상이 해답이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