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의 삶, 데이터로 설계하다”… 메디브-KMI, 차세대 통합 케어 모델 개발 돌입

국내 대표 건강검진기관 KMI와 메디브, 고령자 데이터 기반 케어 혁신 시동

“중증부터 자립형 시니어까지”… 과학적 케어 매뉴얼 공동 설계 본격화

정량화된 건강정보로 근거 기반 시니어케어 실현… EBM 중심의 새로운 패러다임

2025년 7월 17일, 서울 – 시니어 통합 케어 솔루션 전문기업 메디브(MEDiV Care Lab)가 국내 건강검진 분야를 선도하는 KMI한국의학연구소와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고령자 헬스 데이터 기반의 ‘통합 케어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

메디브 로고

이번 협약은 단순한 건강 관리 차원을 넘어, 시니어의 일상생활 루틴과 정서적 필요까지 고려한 맞춤형 케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이다. 양사는 전국 규모의 시니어 건강검진 데이터를 분석하고, 자립형(ALU) 노인부터 중증 환자까지 아우르는 케어 매뉴얼을 공동 설계할 예정이다.

 

메디브는 “Medical Insight, Vital Living”이라는 철학 아래, 요양원과 실버타운, 재가요양 등의 시니어 산업 전반에 걸쳐 컨설팅과 운영관리, 브랜딩, 위탁운영 등의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기업이다.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과 의료 연계를 바탕으로 한 케어 전문성이 메디브의 강점이다.

 

KMI는 광화문, 강남, 부산, 광주 등 전국 8개 지역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며, 질병 조기 예측과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이번 협력으로 KMI의 방대한 검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메디브는 기존 케어 산업의 정성적 경험을 정량화하여 근거 기반(Evidence-Based Medicine) 케어 설계로 전환할 방침이다.

KMI(한국의학연구소) 로고

양 기관은 이 모델이 단순한 진료 연계가 아닌, 삶의 질까지 향상시키는 ‘라이프케어’에 방점을 둔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협력은 케어 중심 축을 기존의 ‘시설’에서 ‘삶’으로 이동시키려는 고령사회 전략의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메디브는 또한 로엠메디컬그룹, 로하스요양병원, 메디하임요양병원 등 다양한 의료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병원-케어 간 통합 플랫폼을 확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니어 고객의 건강 상태와 생활 양식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라이프스타일 기반 통합 케어 솔루션’을 구현 중이다.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시니어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정밀하게 분석하여, 물리적 케어를 넘어 정신적·사회적 측면까지 포괄하는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KMI와 함께 시니어 케어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디브와 KMI의 협력은 시니어 건강관리의 과학화, 표준화, 정량화를 가능하게 한다.

중증 환자부터 자립형 시니어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매뉴얼로 커버리지를 확대한다.

기존 케어 산업의 감각 중심 모델을 근거 기반 케어로 전환하며 산업 고도화를 견인한다.


시니어케어는 단순한 보호의 개념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과학적 설계로 진화하고 있다. 메디브와 KMI의 공동연구는 데이터 기반 고령사회 해법의 실험실이자, ‘시니어가 존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시대’를 여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고령사회의 해법은 기술이 아니라, 통합적 시선에서 출발한다.

 

 

메디브 웹사이트: http://www.mediv.co.kr
기사.사진제공

작성 2025.07.17 20:14 수정 2025.07.1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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