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지비와 건축비의 동반 상승으로 수도권 아파트 공급이 위축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용인시 처인구에 들어서는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가 규제 회피, 입지, 브랜드, 금융 혜택 등을 모두 갖춘 매물로 주목받고 있다.
건축자재 및 인건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공급 위축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공사비원가관리센터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공사비지수는 131.04로 2020년 대비 약 30% 상승했다. 대지비도 동반 상승하면서 분양가 인상 가능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경기 용인 처인구는 지난 2년 연속 전국 지가 상승률 1위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처인구의 지가 상승률은 2023년 6.66%, 2024년 5.86%로 나타났다. 이는 대규모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되며 지역가치가 급등한 영향이다.
전문가들은 “땅값과 공사비가 동반 상승하면서 수도권 공급이 줄고 있으며,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의 신규 아파트는 희소성이 더해질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이 가운데 주목받는 단지는 대우건설이 선보이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다. 전용면적 59·84㎡, 총 2,043세대로 구성되며, 앞서 100% 계약을 마친 1단지(1,681세대)의 후속 공급으로 브랜드 타운 규모는 총 3,724세대에 이른다.
가격 경쟁력도 강점이다. 전용 84㎡ 기준 분양가는 5억 원대 후반으로 책정됐다. 계약금은 5%이며, 1차는 500만 원 정액제로 부담을 낮췄다. 당첨자 발표 후 6개월 이내 전매가 가능하고, 중도금 대출 이전에도 전매가 가능하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대출 부담도 줄었다. 또한 정부의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 방침에서 자유로운 점도 장점이다. 6억 원 이상 대출 제한, 6개월 내 전입 의무, 2주택 이상 대출 금지 등이 적용되지 않아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입지 측면에서도 이 단지는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와 ‘삼성전자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 사이에 위치해 있다. 국도 45호선과 국지도 57호선이 인접해 양대 산업단지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브랜드 대단지로서의 장점도 뚜렷하다. 지상은 공원형으로 조성되고, 조경 면적은 약 40%에 달한다. 중앙광장, 산책로, 운동시설, 놀이터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에는 스크린 테니스, 실내체육관, 피트니스, 골프클럽, 사우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포함된다.
주택은 실거주 수요가 높은 전용 59㎡, 84㎡ 평형으로 구성되며, 일부 타입에는 4베이, 펜트리, 알파룸 등 공간 효율을 높인 설계가 적용됐다.
교육 및 생활 인프라도 강화된다. 단지 내에는 종로엠스쿨 학원이 들어서 자녀를 위한 영어·수학 중심 수업이 제공되며, 수강료 3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인근에는 남동도서관이 예정돼 독서 및 문화생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