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해철 기자] 영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15일, 평생학습관 회의실에서 보건·돌봄 분야 여성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직업교육훈련 일자리 협력망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대한간호학원 대표를 비롯해 요양기관, 산후조리원 등 10여 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훈련생 취업 연계 및 인력 수급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간호조무사 재취업실무자과정’, ‘마미편한 산후도우미과정’ 등 현재 진행 중인 훈련과정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참여 기관 간 인력 매칭 방안, 구인처의 현장 수요에 따른 교육과정 개선 방향, 실무 연계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에 대한 의견이 활발히 오갔다.
‘일자리 협력망’은 교육기관과 기업 간 소통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이를 취업으로 연결하기 위해 매년 추진되는 사업이다. 영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향후 교육과정에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구직자 연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정경자 센터장은 “이번 협력망 회의는 보건·돌봄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현장에 적합한 인재를 연결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의 취업률 제고를 위해 실효성 있는 교육과 맞춤형 취업 지원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성 구직자나 여성 인재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영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문의하면 관련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