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대표 이강덕)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안용민)는 국민 정신건강 증진과 신경정신의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15일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사무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KBS N 이강덕 대표와 안용민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마인드런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마인드런 페스티벌’은 KBS N이 주관하고,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및 푸른나무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정신건강 캠페인 성격의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마라톤을 중심으로 자살예방, 학교폭력예방, 중독예방 등의 정신건강 이슈를 조명하고, 현장에서 심리상담과 치유 프로그램, 명상 활동, 공연 및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국민이 일상 속에서 정신건강을 스스로 돌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KBS N은 이를 매년 정례 행사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강덕 KBS N 대표는 “사회적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국민의 정신건강을 위한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공영방송 KBS의 자회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다양한 정신건강 캠페인을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용민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사장은 “달리기는 스트레스 해소와 우울감 경감 등 정신건강 증진에 효과가 입증된 운동”이라며 “마인드런 페스티벌은 국민이 일상 속에서 정신건강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활력을 회복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정신건강 관련 콘텐츠와 캠페인을 공동 기획·운영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