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인중개사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동화 기술을 실무에 접목할 수 있는 교육 과정이 수원에서 열렸다.
지난 15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보보스프라자 7층 교육장에서 열린 ‘AI 업무 자동화 마스터 과정’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주관한 전문교육으로로,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공인중개사 3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반복적이고 소모적인 업무를 줄이고, 중개업의 디지털 전환을 실질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실습 중심의 중급 교육과정으로 마련됐다.
이날 강의를 맡은 김창수 부동삶클래스 대표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AI마케팅 전문강사로 활동 중이다. 김 대표는 부동산 실무 자동화와 인공지능 활용 분야에서 현장 중심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전에 바로 투입 가능한 자동화 기법들을 전달했다.
교육 커리큘럼은 △AI 비서 개발 △매물관리 자동화 △고객관리 자동화 △네이버플레이스 리뷰 운영 △콘텐츠 자동 생성 △퍼스널 브랜딩 구축 등으로 구성됐으며, 챗GPT 등 AI 도구를 직접 활용해 공인중개사의 핵심 업무를 자동화하는 실습 위주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는 오원영, 정승화, 주시현, 박현정, 깅도연, 임영남, 한일호, 류하경, 김미진, 김정은, 한수림, 박상국, 나근배, 이미숙, 채정현, 김영란, 한승백, 전일규, 피경선, 하정임, 김영미, 이경화, 최은지, 이승찬, 최다운, 이현정, 김태희, 한미숙, 장영숙, 공진희, 김판선, 임석자, 유혜진, 최소연 등 총 30여 명의 공인중개사가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부동산 시장에서 생존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디지털 기술 습득이 필수적이라는 데 공감하며, “AI를 활용한 자동화 업무가 중개 실무의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단순 반복 업무에서 벗어나 고객 응대와 전문성 강화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 여유가 생길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타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향후에도 AI 기술을 활용한 실무 중심 교육을 확대해 나가며, 공인중개사의 디지털 전환과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