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정신응급 현황, 인포그래픽으로 직관적 전달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2024년 한 해 동안의 정신응급 대응 현황을 한눈에 보여주는 인포그래픽 자료를 제작해 공개했다.
이 자료는 시민과 정신건강 실무자들이 보다 쉽게 정보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시각화에 중점을 두고 기획되었다.

분석의 기반은 서울 전역에 걸쳐 운영 중인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25개소, 보건소 1개소, 서울시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 1개소 등 총 27개 기관에서 수집된 정신응급 대응 데이터를 활용한 것이다.
권역별·시간대별·대상자 특성까지… 데이터로 보는 ‘서울의 정신응급’
이번에 공개된 인포그래픽은 정신응급 대응이 어느 지역에서, 어떤 시간대에, 어떤 대상에게 더 빈번하게 일어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시각적으로 담아냈다.
0 주간 vs 야간 대응 사례를 비교하고,
0 자치구 및 권역별 출동 빈도,
0 대상자의 연령·성별·정신건강문제 유형 등 출동 대상자의 세부 특성까지 포함하여 서울시 정신응급 대응 흐름을 총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블루터치·서울시 정신건강 통계 플랫폼 통해 공개
해당 인포그래픽은 서울시 정신건강 통합 플랫폼인 **‘블루터치’**와 공식 통계 플랫폼 ‘서울시 정신건강 통계(SMHDB)’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으며, 서울 내 주간 정신응급 대응기관인 26개소에도 개별 배포가 완료되었다.
전체 자료는 블루터치 홈페이지에서 신청 절차를 통해 열람 및 활용이 가능하며, 정책 기획이나 학술적 분석 자료로도 적합하다.
“현장 대응부터 정책 수립까지”… 인포그래픽 활용도 높인다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이승연 부센터장은 “이번 인포그래픽은 서울시 정신응급 대응의 규모와 특징을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제작되었으며, 정책 수립 및 대응체계 점검을 위한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자료는 응급대응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가이드 역할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정신응급 대응의 현주소… 서울시의 선도적 대응체계 구축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전국 최초의 광역형 정신건강복지센터로, 2005년 개소 이후 시민 정신건강 증진과 회복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인포그래픽은 서울시가 정신응급 대응을 데이터 기반으로 체계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지역의 모델이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인포그래픽은 서울시가 정신응급 상황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증거이자, 향후 보다 촘촘한 정신건강 정책 수립의 출발점이다. 시민 모두가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서도 빠르고 효율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