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립도서관 4곳, '도서관은 쿨하다' 캠페인 동참… 무더위 속 '지식 피서' 제공

에너지 절약 및 독서 문화 활성화 동시 추구

독산·가산·금나래·시흥 도서관, 연령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가족 단위 참여 독려, 문화·예술 공연까지 풍성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이 운영하는 금천구립도서관 네 곳이 서울시가 주관하는 여름 캠페인 '도서관은 쿨하다'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본 캠페인은 무더운 여름철 시민들이 집 대신 시원한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내며 가정의 냉방 에너지 소비를 절감하고 독서 문화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금천구립 독산, 가산, 금나래, 시흥 도서관은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금천구민 누구나 책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및 문화 행사를 마련했다.

 

  •  독산도서관: 6~9세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여름 밤하늘을 담은 과자 만들기'를 운영한다. 그림책 '별에게'를 읽고 이에 대한 감상을 과자 위에 표현하는 활동으로, 8월 17일 두 차례 진행된다.
  •  
  •  가산도서관: 6~9세 자녀가 있는 가족을 위한 '나의 여름 바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그림책 '우리 곧 사라져요'를 통해 깨끗한 바다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고찰하고, 상상 속 바다를 케이크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행사는 7월 26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  
  •  금나래도서관: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역사 위인을 알아보는 '역사 위인들과 함께하는 쿨한 여름방학'을 진행한다. 7월 31일부터 8월 8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걸쳐 위인전 독서 및 전통놀이(나무팽이, 풍속화 색칠, 복주머니 꾸미기) 체험이 이어진다.
  •  
  •  시흥도서관: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문화·예술 공연 '한여름 밤의 나들이'를 선보인다. 인형극 '식사예절은 처음이라'와 샌드아트 '빛나는 모래 이야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7월 24일과 8월 21일에 제공된다.
  •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금천구립도서관 누리집 내 '문화공간 - 프로그램 신청' 메뉴를 통해 각 도서관의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별 일정 및 참여 대상이 상이하므로 세부 내용 확인이 필수다.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서울시 캠페인 '도서관은 쿨하다'에 금천구립도서관도 적극 동참한다"며, "무더운 여름 금천구립도서관을 찾아 더위를 식히고 에너지 절약과 독서의 즐거움을 함께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각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작성 2025.07.10 09:04 수정 2025.07.10 13:05

RSS피드 기사제공처 : 보건의료신문 / 등록기자: 고광노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