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화명·금곡·해운대 노후계획도시 정비 5,700가구 선도지구 공모 개시

부산시, 화명·금곡·해운대지구 정비계획 주민공람과 함께 공모 착수

10월 접수, 12월 선정… 안정적 이주수요·주택공급 반영

국토부 “지방 노후계획도시 정비 전국 확산 신호탄”

국토교통부와 부산시는 노후화가 진행된 계획도시의 체계적 재정비를 위해 화명·금곡지구(2,500가구), 해운대지구(3,200가구)를 포함한 총 5,700가구 규모의 선도지구 공모를 9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국토교통부 보도자료 해운대지구 기본계획안

 

 

국토교통부와 부산시는 7월 9일부터 화명·금곡지구와 해운대지구를 대상으로 총 5,700가구 규모의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공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부산시는 노후화가 진행된 계획도시의 체계적 재정비를 위해 화명·금곡지구(2,500가구), 해운대지구(3,200가구)를 포함한 총 5,700가구 규모의 선도지구 공모를 9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1기 신도시 선도지구 3만6천호 선정 이후 처음 추진되는 것으로, 지방을 포함한 전국적인 노후계획도시 정비 확대의 시발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접수는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선정 결과는 평가를 거쳐 12월 발표될 예정이다. 신청방법과 세부 일정은 부산시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선정 규모는 인근 이주수요와 주택공급 계획을 고려해 산정됐으며, 국토부와 부산시는 정비 과정에서 전세시장 불안을 방지하기 위해 주택수급관리를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부산시는 화명·금곡지구와 해운대지구의 기본계획(안)을 공개하고 주민공람을 시작했으며 화명·금곡지구는 ‘숲과 강을 품은 Humane도시’를 비전으로 내세우며 기준용적률 350%를 제시하고 지역특화거점 육성, 15분 도시 실현 등을 포함한 공간구조 개선을 계획했다고 전했다. 사진=국토교통부 보도자료 화명, 금곡지구 기본계획안 

 

 

같은 날 부산시는 화명·금곡지구와 해운대지구의 기본계획(안)을 공개하고 주민공람을 시작했다. 화명·금곡지구는 ‘숲과 강을 품은 Humane도시’를 비전으로 내세우며 기준용적률 350%를 제시하고 지역특화거점 육성, 15분 도시 실현 등을 포함한 공간구조 개선을 계획했다.

 

 

해운대지구는 ‘해운대 그린시티, 주민과 함께 새로운 미래도시’라는 비전을 기반으로 기준용적률 360%를 적용하고 지속가능한 융·복합 도시, 스마트 모빌리티 도시 조성 방안을 담았다.

 

 

국토교통부 이상주 국토도시실장은 “이번 부산시 기본계획(안) 주민공람과 선도지구 공모는 지방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본격화하는 첫 사례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천, 대전, 수원, 용인, 안산 등 다른 지자체의 체계적 정비를 위해서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작성 2025.07.08 13:00 수정 2025.07.0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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