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이사장 심정은)과 마포구 공덕동주민센터(동장 허현화)가 손을 맞잡고, 지역 내 독거 어르신 가정을 위한 여름철 냉방 지원 프로젝트 'Befriend: 여름을 동행하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MOU)은 다가오는 폭염과 장마에 특히 취약한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생활 환경 개선은 물론, 정서적 안정까지 폭넓게 지원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지원 대상은 마포구 공덕동 내 에너지 취약 가구로, 단순한 에어컨 설치에 그치지 않고 생활 환경 전반에 대한 점검과 지속적인 안부 확인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습니다. 재단 측은 이 프로젝트가 냉방 기기 지원을 넘어, 가장 힘든 계절에 곁을 지켜주는 '시원한 친구'이자 '마음을 건네는 안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심정은 사랑의전화복지재단 이사장은 "무더운 방에서 선풍기 하나에 의지해 여름을 나는 어르신들을 외면할 수 없었다"며, "이번 'Befriend' 프로젝트는 물질적인 지원을 넘어, 외로움 속에 있는 분들과 관계를 맺는 따뜻한 시작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공덕동주민센터 허현화 동장 또한 "사랑의전화복지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폭염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외로움까지 보듬는 의미 있는 복지를 실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돌봄 사각지대를 함께 발굴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임을 전했습니다.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은 "한 명의 친구가 있을 때, 살기는 훨씬 더 쉬워진다"는 슬로건 아래, 국내외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습니다. 이번 공덕동주민센터와의 협약은 지역 사회의 복지 증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재단은 앞서 '하(夏)탄연탄' 프로젝트를 통해 여름철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연탄을 지원하는 등 계절별 맞춤형 복지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