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도서관은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9일까지 중학생 1~3학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독서 스피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6차시에 걸쳐 진행되며, 중학생 15명이 참여해 발표와 토론을 중심으로 자기 표현력과 대인관계 능력을 키우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다양한 주제의 도서를 함께 읽고 분석한 뒤, 개별 발표와 조별 토론을 통해 비판적 사고력과 말하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단순한 독서를 넘어, 깊이 있는 이해와 표현을 목표로 구성된 체계적인 독서·발표 융합 프로그램이다.
서귀포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책을 깊이 있게 읽고, 스스로 생각을 정리해 말하는 과정을 통해 주도적인 독서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토론과 발표에 필요한 전략을 배우고 자신감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