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3일 경과원에서 ‘경기 의료기기 협의체 기관 설명회 및 기업 상담회’를 열고, 도내 의료기기 산업 활성화와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비롯해 의료기관, 시험기관, 의료기기 관련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병원과 연구원이 기업들을 대상으로 의료기기 개발과 인허가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아주대학교병원은 ‘국산의료기기 AAA 프로그램: 전주기 지원시스템’을,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의료기기 스타트업 및 연구자 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또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의료기기 시험 및 인허가 지원과 맞춤형 지원사업을 공유했다.
설명회 후에는 28개 의료기기 기업과 4개 기관 간 1:1 상담회가 이어져, 기업들은 임상시험 준비, 사용적합성 평가, 병원 내 마케팅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논의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
엄기만 경기도 바이오산업과장은 “이번 행사는 협의체 기반 협업의 첫 걸음으로, 경기도 의료기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참여 기관과 기업 간 활발한 교류와 연계를 통해 견고한 의료기기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