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인지면 농촌지도자회(회장 이산우) ․ 생활개선회(회장 김점순)에서는 7.2.(수), 둔당리 216-4 일원 농경지에서 회원 50명과 인지면행정복지센터(면장 박한일)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손수 농사를 지은 감자를 수확하고 이를 관내 23개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증하는 ‘사랑의 감자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수확한 감자는 10kg 무게 400여 박스 분량으로 인지면 각 마을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50박스를 나누고, 나머지는 운영비 및 향후 사업비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회원 및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무더위를 피해 이른 아침 6시부터 자율적으로 모여 작물을 캐고 선별하여 포장하는 등 600여 평의 밭에서 감자를 수확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이산우 ․ 김점순회장은 “영농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내일처럼 참여해주신 회원여러분과 이른 아침부터 함께 한 직원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모인 여러분들의 정성이 가득 담긴 감자로 이웃을 도울 수 있게 되어 더욱 보람이 있는 행사가 되었다”고 전했다.
생활개선회는 매년 감자, 고구마, 콩 등을 재배하여 그 수익금으로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으며, 수확이 끝난 밭에는 콩을 재배하여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만든 두부를 전달하는 ‘사랑의 두부만들기’ 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다.
박한일 인지면장은 현장에서 회원들과 함께 감자를 수확하면서 회원들의 지속적인 이웃사랑 봉사활동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변함없는 활동과 후원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