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유스 / 이정화 기자] 청년 연극인의 성장 지원과 교류 커뮤니티 확대를 위해 기획·진행된 ‘2025 한강공원 청춘비상 청년 연극인 경연대회’가 오늘 최종 경연까지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에 진행되었던 ‘2025 한강공원 청춘만개 청년 연극인 경연대회’의 성공을 기반으로 추가 기획, 진행된 행사이다.
서울 한강공원 내 문화예술시설에서 진행된 해당 행사에는 400여 명의 청년 연극인들이 지원하였고, 1차 서류 심사와 2차 현장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2차 현장 심사는 전문 심사위원단과 관객(시민)평가단의 심사로 진행되었으며, 최종적으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각 1명, 장려상 3명을 선정하였다.
현장 심사에 함께한 20명의 관객(시민)평가단 사전 모집에도 70여 명의 지원자가 몰릴 정도로 경연에 참여한 청년 연극인들을 향한 대중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치열한 경연을 통해 선발된 대회의 수상자 결과는 다음과 같다. 대상 김준성(남), 최우수상 윤성현(남), 우수상 이정연(여), 장려상 김성훈(남), 장려상 김승현(남), 장려상 장진아(여).
대상을 받은 김준성 배우는 2024년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드라마 <하이라키>의 한 장면을 가지고 무대에 올랐으며, 불안한 청춘의 모습을 강렬하게 연기하여 심사위원단에게 “짧은 시간 동안 자신을 명확히 각인시킨 배우.”, “이 배우가 그린 짧은 하이틴 드라마가 정말 재미있다.”, “에너지가 어마어마한 배우.” 등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의 영애를 안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윤성현 배우는 2022년 개봉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한 장면을 무대에서 선보였으며, 사랑의 설렘, 아픔 등을 섬세하고 깊이 있게 표현하여 “대한민국 멜로, 로맨스가 죽었다는 이야기가 계속 들리던데, 대한민국 멜로, 로맨스 안 죽었습니다. 이렇게 멜로, 로맨스 잘하는 배우가 있잖아요.”와 같은 호평을 받으며, 최우수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우수상을 받은 이정연 배우는 2020년 개봉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의 한 장면을 가지고 심사위원단 앞에 섰으며, 코믹과 감동을 모두 잡은 여운이 오래가는 연기를 선보여 우수상 수상자가 되었다. 이정연 배우를 향한 심사위원 평은 다음과 같다. “표현력이 정말 좋고 전체적인 밸런스가 정말 좋은 배우.”, “다른 연기가 또 보고 싶은 배우”, “영리하게 연기를 하는 배우.” 등
장려상을 받은 김성훈, 김승현, 장진아 배우는 각각 2023년 드라마 <길복순>, 2023년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2012년 영화 <파파>의 한 장면을 가지고 무대에 올라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여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2025 한강공원 청춘비상 청년 연극인 경연대회’ 운영사무국은 이번 대회 수상자 모두와 함께하는 특별 문화예술 행사를 다가오는 8월에 진행할 예정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